개인(직원)이 회사에서 얻어내는 것
회사이기에 얻을 수 있는 일의 성취 경험과, 회사에 올라타서야 보이는 시야를 맛볼 수 있다. devramyun
요새 연봉협상을 앞두다 보니,
보통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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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이 회사에는 무엇을 기여했고,
내가 이 회사를 위해 무엇을 희생했고,
내가 이 회사를 선택함으로써 버린 기회비용은 얼마였는지,
그리고 그에 비해 회사는 나에게 무엇을 제공했고,
회사가 나에게 무엇을 배려하였는지,
회사가 나에게 앞으로 무엇을 해줄 수 있고,
나는 앞으로 회사에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.
그러나 그렇게 셈에 너무 밝으면 좀 쪼잔해 보이잖아요? ㅎㅎ
구직자 입장에서, 직원 입장에서
회사를 위해 일한 시간과 일하는 시간 속에서
자기 스스로 대체 못할 만족을 찾아낼 수 있다면 좋겠죠.
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.
“이 회사이기 때문에 보일 수 있었던 사업 아이템과 개발 방향,
그걸 내가 발견해내려고 했던 그 경험이 값졌다.”
,
“그리고 나에게 잘 대해주는 마음씨 좋은 사장님이기에
내가 그런 회사를 위해서 잘 해서 기여하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.”
,
“움직이는 회사의 동력에 올라타서 나는 그 위에서 그 역할을 했을 뿐이고, 그러는 동안 발견된 값진 결과는 회사의 것이 될 수 있다. 어찌보면 당연하다”
더 나아가기 위해서,
조금 잘했다고 더 나아갈 자세를 잃어버리는 실수는 하지 않고,
더 나아가기 위해서,
지나온 길은 그 자체로 의미를 찾아 감사하며 만족하고,
그 이후의 앞길을 또 바라보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.
밀린 보상은,
몰아서 분명 찾아올 것이고,
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보상은,
그것대로 또 감사하면 되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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